적당히 일하기

- 회사생활을 하다보면 일이 엄청 쌓일때가 있다. 높이 쌓여있는 일거리들을 보자면 한숨부터 나오고 퇴사를 고민하게 된다. 좀더 편한 곳은 없을까, 일도 덜하면서 연봉이 높은 곳은 없을까. 그런곳은 없다.
- 일을 하지 마라. 짤리거나 퇴사하거나 욕먹거나. 셋 중 하나다. 일을 하지 말라는 것을 일을 쉬는 것으로 오해하면 안된다. 그 둘은 엄연히 다르다. '일을 하지 마라'는 일의 가짓수를 줄이는 것을 말한다. 사람은 새로운 환경에 접하는 것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다. 사무실을 휴가지로 만들어 보라. 현재의 반복적인 업무를 줄이고 서서히 새로운 업무를 하나 둘씩 덧붙이다 보면 기분전환이 된다. 
- 오래된 반복업무는 루틴화하면 좋다. 자신도 모르게 루틴화 되었는데 그것을 인지하지 못했다면 본인의 업무방식을 반성할 필요가 있다. 반복되는 기본 업무의 비용을 줄이느데 우선 집중하면 단 30분이라도 업무 여유가 생기게 된다. 그런 시점을 느낄때 퇴사욕구가 높아지게 된다. '난 잘할 수 있어. 난 능력자야'라는 생각이 들겠지만 바보같은 생각이다. 거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야한다. 그래야 퇴사 후 이직했을 때 좀 더 성장한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 주변 개발자 혹은 팀이 넘기는 쓰레기를 그냥 받아라. 처음엔 기분 나쁘기도 하고, 이걸 내가 해야하나 라는 고민이 깊어지고 스트레스는 점점 쌓일 것이다. 나는 분명히 말했다. '그냥 받아라'. 쓰레기를 치울지 말지는 내가 판단하는 것이다. 경험적으로는 던져진 쓰레기가 봉투에 담기는 경우는 거의 없다. 깨끗하게 닦아내는게 조금 힘들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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