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깅 오염에 대하여

## 동기
- 태깅 오염에 대해 생각해볼 때이다. 옵시디안에서 dataview 기능 활용을 위해 태깅을 하다보니 과도한 태깅은 정보를 검색에 있어 오염 요소가 아닌가 생각된다. 정보 재활용을 위해서는 적절한 태깅과 검색의 조합, 여기서 부터 시작해야한다.
## OS별 태깅
- macos의 메모 앱에서는 태깅을 이용하여 스마트 폴더를 생성하는 기능이 있다. 어떤 태깅이 사용되지 않는지는 파악할 수 없다. Finder 앱에서는 전체 태그 목록을 볼 수 있으므로 태깅 오염도를 파악하고 수정할 수 있다.
- windows에서는 태깅을 위한 접근성이 많이 부족하다. 태깅 아이콘 하나 제공해주면 안되나. 
## 오염되지 않은 태그란
- 제일 첫번째 기준은 태깅자의 목적이다. 파일에 어떤 내용이 들어있는지를 태그로 표현하면 태깅은 금새 오염된다. 본인이 어떤 목적으로 태깅하려고 하는지를 태그하자. 처음에는 단 하나의 태그만 붙여보자. 태그가 3개를 넘어선다면 문제가 있는 태깅일 수 있다.
- 태깅하다 보면 오염되기 마련이고 정리해야 할 때가 있다. 주기적으로 전체 노트를 점검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dataview 플러그인을 사용하면 전체 태그를 검색해 볼 수 있다.
## 뭘 태깅할지 모르는데요
- 노트의 내용이 아니라 노트를 작성한 목적을 태깅하자. 예를들어, 영어를 공부하는게 목적이면 "#영어"라고 적는다. Java 학습이 목적이라면 "#java"를 붙이자. "#java,#반복문"과 같이 적지 말자. 나중에 python을 공부할 수도 있는데 "#python"을 태깅할 지 아니면 "#java"를 "#프로그래밍"으로 수정하고 "#프로그래밍" 태그를 범용으로 설정할지는 초반에는 시기상조다. 
- 1차 전직 : 이러한 이유로 노트 태깅을 시작한지 한 달 쯤 되면(작성된 노트가 수십개 정도) 일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다. 이 시기에 태깅에 대한 대표 태그 구름이 형성된다.
- 2차 전직 : 노트가 2~3백개 쯤 쌓이면 다시 한번 정리할 때이다. 태그가 조금 더 상세화 되고 자신이 어느 분야에 관심이 있는지 본인 스스로 깨닫게 된다. 
- 3차 전직 : 옵시디안에서 작성된 노트를 그래프를 보며 뿌듯해 하고 있을 무렵 (더 잘 관리하고 싶은 마음에) 폴더별로도 정리가 필요하다고 느끼게 된다. archive폴더를 하나 만들고 그 하위에 태그별로 폴더를 만들어 노트를 이동시키자
- 여기까지 오는데 한달 혹은 반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말하지 않겠다. 꾸준히 노트를 작성해왔다면 분류의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느끼는 시기가 오고 그 시기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 결론
- 노트를 꾸준히, 많이 작성해 놓아야 태깅의 힘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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